[앵커]
캐나다 발명가가 서핑 보드 형태의 기기로 하늘을 나는 데 성공했습니다.
새가 되고 싶은 인류의 꿈을 이루게 해줄 또 하나의 기술이 우리에게 성큼 다가왔습니다.
신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
[기자]
영화 '백 투 더 퓨처 2'에서 주인공이 미래 세계에서 만난 신기한 물건입니다.
바로 영화 속 그 호버보드가 현실에 등장했다는 소문에 사람들이 호수 주변을 가득 메웠습니다.
굉음과 더불어 가볍게 뜨더니 자유롭게 호수 주변을 날아다니며 안정적인 비행기술을 선보입니다.
[알렉산드루 두루 / 호버보드 발명가 : 크기가 작기 때문에 호버보드를 타고 마치 하늘에서 서핑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.]
중량이 30kg인 호버보드는 성인 몸무게인 70kg까지 감당할 수 있습니다.
첫 공개 비행은 1분 30초간 이어졌고 성공적인 시연에 사람들은 갈채를 보냈습니다.
[구경꾼 : 아주 인상적인 기계입니다. 정말 끝내줍니다. 더 할 말이 없네요.]
호버보드는 리튬배터리와 여러 개의 프로펠러, 펜치를 개조한 조종간 등 보기에는 단순한 구조입니다.
발명가는 현재 캐나다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
최근 드론 등 여러 형태의 보조날개가 개발되면서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인류의 꿈은 이제 머지않아 일상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
YTN 신웅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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